K-드라마 덕후의 주관적인 인생 드라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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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의_세포들_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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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게시물은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으니 원치 않는 분들은 시청 후 감상해주시기 바랍니다.

기본 정보

● 제목 : 유미의 세포들 시즌2

● 채널 : TVING (금) 오후 4:00 14부작

 원작 : 이동건 <유미의 세포들>

 출연 : 김고은, 박진영, 안보현, 이유비, 미람, 정순원, 주종혁, 권승우, 김차윤, 신예은, 전석호, 피오 등

 

 세포들과 함께 먹고 사랑하고 성장하는 평범한 유미(김고은 분)의 이야기를 그린 세포 자극 공감 로맨스

 

줄거리

 

유미와_웅이_중고거래

 유미(김고은)가 웅(안보현)과 헤어지는 시즌 1 마지막 회로 시즌 2의 1화가 시작한다. 웅과 헤어진 후 유미는 마케팅부에서 바비(진영)와의 연애를 시작한다. 곧이어 유미는 회사를 그만두고 작가로서의 삶을 새롭게 시작한다. 크리스마스이브, 데이트 비용을 위해 중고거래를 통해 밥솥을 판매하던 유미는 구매자로 나온 웅과 마주치지만 안부인사를 전한 후 밥솥을 판매하고 바비에게 돌아간다. 바비와 함께 있던 중 유미에게 웅의 연락이 오고 바비는 유미를 믿고 웅에게 다녀오라고 말한다. 웅은 후회 가득한 지난날들을 유미에게 말한다. 유미는 웅과 대화 후 바비에게 돌아간다. 바비는 대한 국수의 제주지사로 발령을 받고 유미와 떨어지게 된다. 유미는 작가로서 도전이 계속 실패한다. 기대했던 공모전까지 입상하지 못하게 되지만 '줄리 문학사'로부터 연락을 받아 작가로 데뷔할 기회를 갖게 된다. 

 

바비와_유미_헤어짐

 기쁜 소식을 가지고 바비를 만나기 위해 제주도로 내려간 유미는 바비와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제주도에서 바비와 행복한 시간을 보내던 중 바비의 이웃주민이자 직장 후배인 인턴 다은(신예은)을 마주쳐 인사를 나눈다. 제주도에서 좋은 시간을 보내고 서울로 다시 돌아온 유미는 평화로운 일상을 보낸다. 크리스마스를 바비와 보내고자 제주도에 간 유미는 바비가 오기 전 마당의 트리를 꾸미던 중 다은과 마주친다. 유미는 바비가 이사를 갈 것임을 말하고, 다은은 자신이 고백한 것 때문이냐며 당황한다. 유미는 바비가 다은에게 흔들렸음을 직감한다. 바비에게 다은이 고백해서 그런 것이냐고 물어보고, 바비는 쉽게 대답을 하지 못한다. 유미는 다른 사람에게 조금이라도 흔들린 바비와 헤어진다. 이 사건 이후 유미의 프라임 세포는 작가 세포로 바뀌게 된다. 

 

웅과_유미_재회

 작가 세포가 프라임 세포가 된 후 유미의 소설은 화제의 웹소설로 출간된다. 유미는 소설 외에는 관심이 없는 사람으로 변했다. 게임 개발에 성공해 구웅 게임즈의 대표가 된 웅은 유미의 소식을 듣고 유미의 소설을 대량 구매한다. 유미는 작가가 되었고, 웅이는 유미의 책을 모두 살 수 있을 만큼 성공했다. 웅은 성공한 모습으로 유미를 만나고, 유미는 진심으로 축하해준다. 바비는 다시 서울지사로 발령받아 서울로 돌아온다. 카페에 간 유미는 바비를 마주치고, 둘은 눈물의 재결합을 한다. 웅은 유미와 다시 만나고 싶었지만 바비의 등장으로 기회를 놓쳤다. 유미와 바비는 전과 같지 않은 감정에 혼란스러워하고, 바비는 유미에게 프러포즈한다. 바비의 아버지도 만나며 결혼을 준비하던 때, 유미는 바비에게 다은의 전화가 오는 것을 발견한다. 유미는 다은의 전화를 보고도 아무렇지 않은 자신을 보며 바비와 헤어진다. 컨트롤Z와 루비(이유비)는 연인으로 발전하고 이다(미람)는 대용(전석호)과 결혼한다. 유미의 잃어버린 노트북을 찾아준 바비는 해외지사로 발령받아 떠나며 유미와 마지막 인사를 나눈다. 줄리문학사 송년회로 다같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순록이 등장하며 드라마가 끝난다.

 

 

 

 

 

리뷰

줄리문학사_송년회

 웹툰을 재밌게 봤던 독자로서 바비의 쓰레기적 모먼트가 어떻게 나올지 궁금했는데 원작에서는 바비가 사장으로 있는 바비분식의 아르바이트생이었던 다은이 이번에는 직장 선후배로 만났다. 그래도 다은이와 바비가 사귀게 되는 원작과는 다르게 유미와 헤어진 후에도 다은을 피하고 해외로 간 바비로 인해 '이별이 사랑의 끝이긴 하지만, 이별이 관계의 끝은 아니라는 걸 요즘 깨달아가고 있다.'라는 유미의 대사가 나온 것이라 생각한다. 

 마지막화의 중후반부까지도 등장하지 않던 순록으로 인해 드라마는 순록이 등장하지 않는 엔딩이구나 생각했는데 마지막에 등장했다. 시즌 3가 나올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순록의 등장으로 시즌 3에 대한 기대가 있기는 하지만 웹툰에서도 순록 에피소드는 길지 않았기 때문에 과연 드라마 한 시즌으로 나올 만한 분량이 있을까 싶긴 하다. 개인적으로 순록이 등장하지 않고 성공한 웅이와 유미가 행복하게 사는 엔딩을 바랐지만 전 남자 친구를 연달아 만나는 것과 웅이가 그간 냉담하게 유미를 대한 것을 보면 그건 또 아닌 것 같기도 하다.

 

 

 

 


※ 본 리뷰에 인용된 대사 및 사진의 저작권은 해당 드라마의 저작권자에게 있습니다.
※ 본 리뷰는 지극히 개인적인 필자의 시선을 바탕으로 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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